청바지 브랜드를 찾고 계신가요?
청바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매일 입을 수 있는 패션 필수템입니다. 티셔츠에 가볍게 매치해도 멋스럽고, 셔츠나 재킷과 입으면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죠.
하지만 막상 청바지를 사려고 보면, 브랜드마다 핏·워싱·원단이 달라서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어떤 건 클래식한 멋이 있고, 어떤 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스타일 지수를 확 높여주기도 하죠.
오늘은 청바지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리바이스 같은 전통 브랜드부터 프레임·아골드처럼 패션 감각이 살아있는 트렌디 브랜드, 가성비·친환경·프리미엄 데님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Contents
청바지 브랜드
청바지는 19세기 말 미국 서부에서 작업복으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인의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브랜드가 각자의 개성을 담아 청바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지키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또 어떤 브랜드는 매 시즌 새로운 핏과 워싱으로 트렌드를 이끌죠.
예를 들어, 리바이스나 랭글러 같은 브랜드는 시대를 초월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 ‘평생 청바지’로 불립니다. 반면, 프레임이나 아골드 같은 브랜드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며, 화보 속 모델처럼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 줍니다.
여기에 스팽스처럼 기능성을 더한 브랜드, 갭·매드웰처럼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 그리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굿 아메리칸이나 리던 같은 지속 가능 브랜드도 있습니다.
이렇듯 한 벌로 수년간 입는 고급 셀비지 데님부터, 계절이나 유행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기는 트렌디 청바지까지 선택의 폭이 무궁무진한데요,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핏과 예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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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브랜드 추천, 클래식과 전통 브랜드
1. 리바이스(Levi’s) – 청바지의 원조
청바지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단연 리바이스입니다.
청바지 브랜드 추천 첫 번째 리바이스는 1873년, 광부와 노동자를 위해 처음 제작된 리바이스 청바지는 견고한 원단과 리벳 디테일로 유명합니다.
특히 501 오리지널 핏은 15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스트레이트 실루엣과 클래식한 인디고 컬러는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리며, 입을수록 자연스럽게 변하는 워싱이 매력입니다.
- 브랜드 국가 : 미국
- 구매처 : 리바이스 공식 온라인몰,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매장, 무신사, 29CM,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
2. 랭글러(Wrangler) – 카우보이 감성의 정수
청바지 추천 브랜드로 리바이스와 함께 미국 전통 데님 브랜드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랭글러(Wrangler)도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47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진정한 워크웨어 데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전통 깊은 데님 브랜드입니다. 카우보이와 웨스턴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며, 실용성과 내구성, 그리고 클래식한 멋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청바지는 기본적으로 두툼하고 견고한 원단을 사용해 일상뿐 아니라 활동적인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상징적인 ‘W’ 스티치 백포켓과 가죽 패치, 그리고 하이웨이스트 실루엣은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랭글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트렌디한 라인도 선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브랜드의 중심에는 클래식한 워크웨어 정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빈티지 스타일이나 아메리칸 캐주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니섹스 스타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실용적인 청바지를 찾는 분, 빈티지와 클래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랭글러는 믿을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랭글러 공식 온라인몰, 무신사, W컨셉,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일부 매장
청바지 브랜드 추천, 트렌디와 하이패션 브랜드
3. 프레임(Frame) – 프렌치 시크 감성의 캘리포니아 데님
청바지 브랜드 추천 프레임은 2012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로, 캘리포니아의 자유로운 감성과 유럽의 세련된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영감을 얻고, LA에서 만들어졌다’는 슬로건처럼, 편안하면서도 도시적인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프레임의 청바지는 깔끔한 실루엣과 우아한 라인이 특징으로, 하이라이즈 스키니, 스트레이트, 크롭 플레어 등 트렌디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핏이 많고, 대부분 신축성 있는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매우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그래서 데일리 데님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스타일이 모던하고 미니멀해서 다양한 아이템과 쉽게 매치되며, 청바지 외에도 셔츠, 블레이저, 가죽 재킷 등 다른 아이템도 감각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중시하는 분, 세련된 데일리 룩을 완성하고 싶은 분들에게 프레임은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래드 국가 : 미국(캘리포니아)
- 구매처 : W컨셉, 매치스패션, 파페치, 네타포르테(해외 직구), 신세계백화점 일부 매장
4. 아골드(Agolde) – 빈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아골드는 미국 LA에서 탄생한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로, 빈티지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9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과 트렌디한 감성이 어우러져, 꾸미지 않은 듯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청바지는 하이라이즈 스트레이트, 크롭, 와이드, 백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 등 레트로한 무드를 살린 다양한 핏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축성보다는 탄탄한 코튼 데님 특유의 텍스처를 살린 것이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는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아골드는 특히 스트리트 감성과 데일리웨어의 중간 지점을 잘 잡아낸 브랜드로, 기본적인 청바지 하나만으로도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힘이 있어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의 착용으로도 자주 등장하며, 개성 있는 데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트렌디하면서도 빈티지한 매력을 즐기고 싶은 분, 청바지 하나로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은 분들에게 아골드는 감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 미국(로스앤젤레스)
- 구매처 : W컨셉, 29CM, 네타포르테, SSENSE(해외 직구), 현대백화점 일부 편집숍
5. 시티즌스 오브 휴머니티(Citizens of Humanity)
시티즌스 오브 휴머니티는 2003년 미국 LA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정교한 재단과 높은 품질,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행보다는 본질에 집중하며, 데님을 오래 입을수록 더 멋있어지는 옷으로 바라보는 브랜드입니다.
청바지는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스트레이트, 슬림, 와이드, 보이프렌드 핏 등 베이식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축성보다는 원단 자체의 탄탄함과 구조적인 핏을 강조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한스타일, 네타포르테, 파페치, 신세계백화점 해외 편집숍
청바지 브랜드 추천, 바디라인 보정과 편안함 강조 브랜드
6. 스팽스(Spanx) – 보정 기능이 뛰어난 패션 데님
청바지 브랜드 스팽스는 2000년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보정 속옷의 개념을 혁신하며 여성의 실루엣과 자신감을 동시에 살려주는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단순히 체형을 억지로 조이는 보정이 아니라,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라인을 정리해주는 기능성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얇은 팬티형 보정 속옷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레깅스, 진, 드레스, 심지어 수영복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스팽스 진은 깔끔한 핏과 복부를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허리 밴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에 제약 없이 날씬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팽스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며, 사이즈와 체형 다양성도 고려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보정 웨어로, 특별한 날은 물론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활용하기 좋은 브랜드죠.
체형 보정을 자연스럽게 하고 싶거나, 편안하면서도 정돈된 핏을 원하는 분들에게 스팽스는 실용적이고 만족도 높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스팽스 공식몰(미국 직구), 네타포르테, 파페치, SSENSE, 일부 국내 편집숍(현대백화점)
7. 유니버설 스탠다드(Universal Standard) – 폭넓은 사이즈와 편안함
유니버설 스탠다드는 ‘모든 체형을 위한 패션’을 지향하는 미국의 의류 브랜드입니다. 사이즈 인클루시브 브랜드로, 미국 사이즈 00부터 40까지 폭넓은 사이즈를 제공해 다양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고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바지 라인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소재와 신축성 있는 원단, 자연스러운 핏이 특징이며, 스트레이트, 슬림, 부츠컷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 착용감이 뛰어나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핏 리버티(Fit Liberty)’ 프로그램인데요, 체형 변화로 사이즈가 바뀌었을 때, 구매 후 1년 이내면 무료로 사이즈 교환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공식 온라인몰(직구), 파페치, 일부 해외 편집숍
8. 굿 아메리칸(Good American) – 포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청바지 브랜드 굿 아메리칸은 클로이 카다시안과 엠마 그레이드가 함께 만든 청바지 브랜드로, 모든 여성의 체형을 존중하는 ‘사이즈 인클루시브’ 패션을 지향합니다.
00부터 32까지 폭넓은 사이즈를 제공하며, 모든 체형이 동등하게 멋을 낼 수 있도록 디자인과 퀄리티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바지 핏은 곡선을 자연스럽게 감싸주면서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일상복으로 즐겨 찾고 있는데요, 하이웨이스트, 슬림핏, 플레어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으며,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굿 아메리칸은 광고와 캠페인에서도 다양한 체형과 인종의 모델을 등장시켜 ‘누구나 패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굿 아메리칸 공식몰(직구), 네타포르테, 파페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편집숍
청바지 브랜드 추천, 가성비 좋은 브랜드
9. 갭(GAP) – 합리적인 가격의 안정적인 품질
갭(GAP)은 196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습니다.
청바지를 중심으로 티셔츠, 셔츠, 후디 등 데일리 웨어를 폭넓게 전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갭의 데님은 과하지 않은 워싱과 클래식한 핏이 특징이며,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슬림, 스트레이트, 부츠컷 등 다양한 핏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죠.
갭은 ‘모두를 위한 패션(Style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형과 연령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실용적인 기본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브랜드죠.
유행보다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분, 꾸준히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청바지를 찾는 분들에게 갭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GAP 공식 온라인몰, 무신사,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매장, 29CM
10. 매드웰(Madewell) – 편안함과 트렌드를 동시에
매드웰은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특히 청바지와 캐주얼 웨어에서 강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06년 J.Crew의 자회사로 새롭게 론칭된 이후, 젊고 세련된 감성의 데님 브랜드로 자리 잡았죠.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내추럴한 스타일이 매드웰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청바지는 이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소재 퀄리티가 우수하고 핏이 매우 다양합니다.
하이 라이즈, 크롭 진, 와이드 레그, 빈티지 스트레이트 등 체형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착용감이 좋고 디테일도 깔끔해서 데일리 아이템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죠.
매드웰은 지속가능한 생산에도 관심이 많아, 친환경 소재나 리사이클 데님 라인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어요. 윤리적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층에게도 신뢰를 주는 브랜드입니다.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청바지를 찾는 분, 세련되지만 과하지 않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매드웰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매드웰 공식몰(직구), 네타포르테, SSENSE, W컨셉(일부 상품), 현대백화점 해외 편집숍
올드 네이비(Old Navy)는 갭(GAP) 그룹에서 1994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주얼 의류를 지향합니다. 온 가족이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웨어를 폭넓게 제공하며, 특히 실용적이고 편안한 옷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청바지 라인도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편이며, 다양한 체형과 스타일을 고려한 핏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이웨이스트, 슬림 스트레이트, 부츠컷, 와이드 등 여러 스타일이 있으며,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기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드 네이비는 사이즈 다양성도 중요한 가치로 여깁니다. 플러스 사이즈부터 키가 크거나 작은 체형을 위한 피티드 라인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핏을 찾을 수 있죠.
특별히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실용적인 옷을 찾는 분, 가족 단위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올드 네이비는 부담 없고 활용도 높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올드 네이비 공식몰(직구), 아마존, 일부 병행 수입 쇼핑몰
12. 자라(ZARA) – 트렌드 반영 속도가 빠른 패스트 패션
청바지 브랜드 추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자라입니다. 자라(ZARA)는 스페인에서 시작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빠른 트렌드 반영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하이엔드 스타일을 구현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SPA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죠.
청바지 역시 자라의 인기 카테고리 중 하나예요. 시즌별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핏과 워싱, 컬러를 선보이며,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레그, 배기 핏, 크롭 진 등 스타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신축성보다는 실루엣과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편이기 때문에, 핏이 잘 맞는 제품을 고르면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자라는 특히 트렌디한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브랜드로, 신상품이 자주 입고되고 빠르게 교체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스타일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다만 그만큼 빠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브랜드인 만큼, 오래 입을 베이직 아이템보다는 시즌 스타일링용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행에 민감하고 스타일에 재미를 주고 싶은 분들에게 자라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스페인
- 구매처: 자라 공식 온라인몰, 전국 자라 매장
친환경 브랜드
13. 굿 아메리칸(Good American) – 모든 체형을 위한 포용적인 데님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굿 아메리칸 공식몰(직구), 네타포르테, 파페치, 현대백화점 해외 편집숍
14. 리던(Re/Done) – 빈티지를 새롭게
리던은 빈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감각적인 데님 브랜드로, 2014년 미국 LA에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리바이스(Levi’s)의 빈티지 청바지를 해체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의 상징처럼 자리잡았습니다.
청바지는 모든 제품이 독특하고 한정된 형태로 제작되며, 기존 데님의 질감과 색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핏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라이즈 스트레이트, 크롭, 와이드, 플레어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멋이 잘 살아 있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리던은 지속가능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브랜드로, 새 옷이지만 히스토리가 담긴 듯한 느낌, 그리고 뻔하지 않은 스타일을 찾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트렌디함보다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강조하고 싶은 분들에게 리던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리던 공식몰, 매치스패션, 네타포르테, SSENSE
15. 마더(Mother) – 부드러운 착용감과 친환경 원단
마더는 2010년 미국 LA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부드러운 소재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명은 다소 강렬하지만, 의외로 스타일은 유연하고 편안하며, 감성적인 면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바지는 특히 착용감이 뛰어납니다. 스트레치가 있는 고급 원단을 사용해 몸에 자연스럽게 감기고, 하루 종일 입어도 불편함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하이라이즈, 플레어, 슬림 스트레이트 등 다양한 실루엣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슬림하면서도 라인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스타일이 많습니다.
마더는 디테일에서도 개성이 느껴지는데요, 빈티지한 워싱, 독특한 컷팅, 힙한 느낌의 자수나 프린트 등으로 차별화를 줍니다. 단순한 데님을 넘어 패셔너블한 무드를 더해주는 브랜드죠.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청바지를 찾는 분, 일상 속에서 은근한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분들에게 마더는 감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마더 공식몰, 네타포르테, 파페치, W컨셉(일부 상품)
16. 시티즌스 오브 휴머니티(Citizens of Humanity) – 지속 가능성과 고급스러움의 조화
- 브랜드 국가: 미국
- 구매처: 시티즌스 오브 휴머니티 공식몰, 한스타일, 네타포르테, 신세계백화점 해외 편집숍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17. 아이언 하트(Iron Heart) – 극강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헤비 데님
아이언 하트는 일본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헤비 데님과 견고한 제작 방식으로 전 세계 데님 마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브랜드입니다.
원래는 바이커들을 위한 데님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내구성과 밀도 면에서 일반 데님과는 확연히 다른 무게감을 자랑합니다.
이 브랜드의 청바지는 21oz 이상의 두꺼운 셀비지 데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처음 입었을 땐 다소 뻣뻣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착용자의 몸에 맞게 멋스럽게 길들여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이언 하트는 대부분의 제품을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봉제, 단추, 리벳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고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패션’보다는 ‘장인 정신’과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브랜드죠.
묵직하고 클래식한 데님을 선호하거나, 오래 입으며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는 데님의 매력을 아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 브랜드 국가: 일본
- 구매처: 아이언 하트 공식몰, 해외 편집숍(Blue in Green, Self Edge), 일부 일본 직구 사이트
18. 퓨어 블루 재팬(Pure Blue Japan) – 인디고 염색의 장인
퓨어 블루 재팬은 일본 오카야마 지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정교한 인디고 염색과 독특한 원단 질감으로 전 세계 데님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름처럼 ‘순수한 인디고’를 고집하며, 깊고 자연스러운 블루 컬러가 이 브랜드만의 시그니처입니다.
청바지는 주로 셀비지 데님을 사용하며, 특유의 슬러비(slubby) 텍스처—실의 굵기가 고르지 않아 표면에 생기는 불규칙한 느낌—가 돋보입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입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다운 에이징(fade)이 생겨, 개인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담기는 데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핏은 클래식한 스트레이트부터 슬림 테이퍼드까지 다양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라인이 특징입니다. 퓨어 블루 재팬은 수작업 중심의 생산 방식을 고수하며, 모든 공정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브랜드입니다.
- 브랜드 국가: 일본
- 구매처: 퓨어 블루 재팬 공식몰, Blue in Green, Denimio(직구)
19. 사무라이 진(Samurai Jeans) – 디테일에 담긴 일본 무사 정신
사무라이 진은 일본 오사카에서 탄생한 정통 헤리티지 데님 브랜드로, 무거운 셀비지 원단과 무사 정신을 담은 독창적인 디테일로 전 세계 데님 마니아들 사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이름처럼 일본 전통과 무사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곳곳에 역사적 상징이 녹아 있습니다.
청바지는 주로 15oz에서 25oz에 이르는 헤비웨이트 셀비지 데님을 사용하며, 처음 입을 때는 매우 단단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놀라운 색 바램과 주름을 만들어냅니다.
핏은 클래식 스트레이트와 테이퍼드 중심이며, 유행보다는 원단과 장인의 기술력에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모든 제품은 일본 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품질과 마감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 브랜드 국가: 일본
- 구매처: 사무라이 진 공식몰, Denimio, Okayama Denim(직구)
20. A.P.C. – 미니멀리즘의 정석
프랑스 브랜드 A.P.C.는 198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미니멀리즘의 정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만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깔끔한 실루엣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데님 라인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아이템입니다.
A.P.C.의 청바지는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과한 워싱이나 장식 없이, 정제된 스트레이트 핏과 생지(raw denim)의 매력을 강조하죠. 입을수록 착용자의 체형과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러운 페이딩(fade)이 생기며, 시간과 함께 ‘내 몸에 맞는 청바지’로 완성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미니멀하고 도시적인 감성이 강해, 유행을 타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습니다. 청바지 외에도 셔츠, 코트, 스웨트셔츠 등 모든 아이템이 심플한 라인과 높은 퀄리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한 디테일보다는 간결한 라인을 선호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데님을 찾는 분들에게 A.P.C.는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프랑스
- 구매처: A.P.C. 공식몰, 매치스패션, SSENSE, 국내 백화점 편집숍
21.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 북유럽 감성의 세련됨
스웨덴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미니멀리즘에 예술성과 실험성을 더한 독창적인 감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름인 ACNE는 “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s(새로운 표현을 창조하고자 하는 야망)”의 약자로, 그 철학이 디자인 전반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청바지는 아크네의 시작이자 상징적인 아이템입니다. 1990년대 후반, 브랜드가 처음 주목받게 된 것도 날렵하고 세련된 실루엣의 데님 때문이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핏과 재단이 정교하며, 특히 슬림 스트레이트 핏은 유럽 감성의 미니멀 데님을 대표하는 스타일로 꼽힙니다.
전반적으로 워싱이나 디테일은 절제되어 있고, 소재는 고급스럽고 탄탄한 생지 또는 라이트 워싱 데님이 많습니다. 다른 아이템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트렌디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해줍니다.
패션에 개성이 있으면서도 조용한 힘을 추구하는 분, 감각적인 미니멀리즘을 즐기는 분들에게 아크네 스튜디오는 세련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국가: 스웨덴
- 구매처: 아크네 스튜디오 공식몰, 매치스패션, SSENSE,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마무리
청바지는 유행과 계절을 타지 않고, 누구나 한 벌쯤은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브랜드마다 디자인, 원단, 워싱, 그리고 가격대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체형, 예산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클래식, 트렌디, 기능성, 가성비,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입을 ‘기본 중의 기본’을 찾는다면 클래식 브랜드를, 스타일 변화와 최신 유행을 즐기고 싶다면 트렌디 브랜드를, 편안함과 보정 기능이 필요하다면 기능성 브랜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잘 맞는 핏과 착용감’입니다. 직접 입어보고, 움직여보고, 내 옷장 속 다른 아이템들과 어울리는지를 살펴보면 만족도 높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청바지 한 벌은 단순한 옷을 넘어, 매일의 자신감을 만들어 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상 클래식부터 트렌디까지, 청바지 브랜드 추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